망신살,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자리
亡身 · 주의 · 여덟 글자 기준
망신살은 12신살의 일곱 번째 단계예요. 태어난 해 지지의 삼합을 기준으로 열두 이름을 붙이는 12신살에서 월살 다음, 장성살 바로 앞 자리입니다. 몸을 잃는다는 뜻의 이름이에요.
띠별로 보면 범띠·말띠·개띠는 사, 원숭이띠·쥐띠·용띠는 해, 돼지띠·토끼띠·양띠는 인, 뱀띠·닭띠·소띠는 신이 망신살 자리예요. 연·월·일·시 지지 중 이 글자가 있는 자리에 붙고, 운세담은 태어난 해 지지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망신살이 뻗쳤다」는 말도 이 이름에서 왔어요. 창피한 일이 연달아 생긴다는 뜻으로 굳은 표현이지만, 사주에서 망신살은 창피를 예고하는 글자가 아닙니다.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기 쉬운 자리로 봐요.
드러나는 자리라 쓰임이 두 갈래입니다. 생각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힘이 되어 사람 앞에 서는 일에서 값이 나오기도 하고, 말이 앞서면 구설로 번지기도 해요. 감추기보다 먼저 밝혀 두는 쪽이 신뢰로 이어지는 자리로 봅니다.
망신살은 여덟 글자를 다 펴야 성립 여부가 나와요.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어느 자리에 붙는지까지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망신살 뻗쳤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창피한 일이 잇따라 생긴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에요. 사주 용어 망신살에서 온 표현인데, 사주에서는 창피를 당한다는 뜻보다 속이 밖으로 드러나기 쉬운 자리로 읽습니다.
망신살 있으면 안 좋은가요?
나쁘다고 정하지 않습니다. 드러나는 자리라 표현력이 되기도 하고 구설이 되기도 해요. 어느 기둥에 붙었는지와 나머지 글자를 같이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