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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꿈 해몽 — 상황별 7가지 의미

쥐꿈 캐릭터

한 줄로 보면

쥐는 곡식을 축내는 짐승이면서 동시에 곡식이 있는 곳에만 사는 짐승이었어요. 그래서 옛 해석은 쥐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가장 크게 봤어요.

예로부터 이렇게 봤어요

쥐꿈은 우리 옛 풀이에서 앞뒤가 다른 두 갈래가 나란히 남아 있는 드문 꿈이에요. 한쪽은 축내는 짐승이라는 쪽이에요. 쥐가 쌀을 갉고 옷을 쏘니 손해와 도둑에 붙여 읽었고, 몰래 드나든다는 성질 때문에 뒤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붙였어요. 다른 한쪽은 곡식이 있어야 쥐도 산다는 쪽이에요. 쥐가 많은 집은 그만큼 쌓아 둔 것이 있는 집이라는 이야기예요. 십이지의 첫 자리가 쥐(子)라는 점도 여기에 얹혀서, 새로 시작하는 자리로 읽던 갈래도 있었어요.

두 갈래가 부딪히지 않게 하려면 자리를 봐야 해요. 쥐가 곳간이나 부엌처럼 먹을 것이 있는 자리에 있었다면 쌓인 것이 있다는 쪽으로, 방이나 옷 사이처럼 갉으면 안 되는 자리에 있었다면 축나는 쪽으로 갈랐어요. 여기에 흰쥐는 따로 떼어 좋게 봤어요. 드물게 보는 짐승이라 귀한 소식이나 뜻밖의 일에 붙이던 이야기가 여러 지방에 남아 있어요.

상황이 다르면 해석도 달라요

  • 쥐가 곳간이나 부엌에 있었어요

    쌓아 둔 것이 있어야 쥐가 산다는 쪽으로 읽던 그림이에요. 손해보다 있는 살림 쪽에 무게를 두던 해석이에요. 쌀이나 곡식이 같이 보였다면 더 그쪽으로 봤어요.

  • 쥐가 옷이나 물건을 갉았어요

    갉는 그림은 축나는 쪽이에요. 크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조금씩 새어 나가는 일에 붙여 읽었어요. 갉은 자리가 또렷하게 기억난다면 그 물건을 따로 두고 보던 갈래도 있었어요.

  • 흰쥐를 봤어요

    흰 짐승은 옛 해석에서 대체로 귀하게 봤어요. 흰쥐도 마찬가지라 뜻밖의 소식이나 드문 기회 쪽에 붙였어요. 색이 또렷했을수록 그 갈래로 읽던 편이에요.

  • 쥐에게 물렸어요

    무는 꿈은 옛 풀이에서 나쁘게만 보지 않았어요. 붙잡는 그림으로 읽던 관례가 있어서 오히려 확실히 쥔 쪽으로 보던 갈래가 있었어요. 다만 쥐는 축내는 성질이 세서 갈래가 반반이에요.

  • 쥐를 잡거나 쫓아냈어요

    새어 나가던 것을 막은 그림이라 좋게 보던 편이에요. 다 잡지 못하고 몇 마리를 놓쳤다면 아직 막지 못한 구멍이 남았다는 쪽으로 이어 읽었어요.

  • 쥐가 떼로 몰려다녔어요

    수가 많은 그림이라 두 갈래가 다 붙어요. 쌓인 것이 많다는 쪽과 새는 곳이 여럿이라는 쪽이에요. 어느 자리에서 봤는지가 결국 방향을 정했어요.

  • 죽은 쥐를 봤어요

    이미 끝난 그림이라 길흉을 크게 매기지 않았어요. 축내던 것이 멈췄다는 쪽으로 읽던 갈래가 있었고, 뒷맛이 불편했다면 해석보다 요즘 마음에 걸리는 일을 먼저 보던 편이에요.

길몽일까, 흉몽일까

좋게 보던 그림

  • · 곳간·부엌처럼 곡식이 있는 자리에서 본 그림
  • · 흰쥐를 본 그림
  • · 쥐를 잡거나 쫓아낸 그림

주의 쪽으로 보던 그림

  • · 옷·물건을 갉고 있던 그림
  • · 잡으려다 놓친 그림
  • · 쥐가 방 안 여기저기를 헤집던 그림

축은 쥐 자체가 아니라 쥐가 있던 자리예요. 쥐꿈을 통째로 흉몽에 넣는 이야기도, 통째로 재물에 넣는 이야기도 한쪽만 본 거예요. 이건 앞일을 알려 주는 정리가 아니라 옛 읽는 법의 기록이에요.

이 꿈이 자꾸 나온다면

쥐처럼 빠르게 스쳐 가는 작은 동물은 꿈에서 놀람 반응을 크게 만들어요. 순간적으로 시야를 지나가는 움직임에 사람이 크게 반응하도록 굳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쥐꿈은 짧게 스친 장면인데도 유난히 또렷하게 기억되는 편이에요. 내용 쪽으로는 「조금씩 새는 것」에 신경이 가 있을 때 늘어난다는 관찰이 있어요. 고정 지출이 늘었거나, 누가 뒤에서 말을 옮긴다고 느낄 때 같은 시기예요. 반복될 때는 뜻을 더 찾기보다 요즘 어디서 조금씩 새고 있다고 느끼는지 적어 보는 쪽이 훨씬 쓸모 있어요.

같은 꿈도 사주에 따라 달라요

같은 쥐꿈을 꾸고도 사람마다 다음 날이 달라요. 사주에서 챙기고 지키는 결이 강한 쪽은 이 꿈을 꾸고 통장부터 들여다보고, 크게 벌이는 결이 강한 쪽은 별 신경을 안 써요.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타고난 결이 같은 장면을 다르게 번역한다는 이야기예요. 꿈은 앞일을 알려 주지 않지만, 새는 것 앞에서 내가 바로 막는 사람인지 두고 보는 사람인지는 사주 쪽이 훨씬 또렷하게 보여 줘요.

이런 것도 많이 물어봐요

쥐꿈은 재물 꿈인가요, 손해 꿈인가요?

두 갈래가 다 남아 있어요. 곡식이 있는 자리에서 봤으면 쌓인 쪽, 갉고 있었으면 새는 쪽으로 갈라 읽었어요. 자리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흰쥐를 봤는데 특별한 뜻이 있나요?

흰 짐승은 드물어서 귀하게 보던 관례가 있어요. 흰쥐도 뜻밖의 소식 쪽에 붙이던 갈래가 여러 지방에 남아 있어요.

쥐에게 물리는 꿈은 나쁜가요?

무는 꿈은 붙잡는 그림으로 읽던 관례가 있어서 한쪽으로 정해 두지 않았어요. 쥐는 축내는 성질이 세서 갈래가 반반으로 남아 있는 편이에요.

같이 많이 찾는 꿈

꿈해몽은 사주처럼 계산으로 나오는 값이 아니에요. 여기 적은 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해석과, 그 꿈이 자주 나오는 상황이에요. 앞일을 알려 주거나 보장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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